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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에서 살아남기> 의욕이 없을수록 억지로 뭐라도 하세요! 읽기 싫어도 빨리 읽어보세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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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에서 살아남기> 의욕이 없을수록 억지로 뭐라도 하세요! 읽기 싫어도 빨리 읽어보세요!

명쾌한한의원 최원장 2020. 8. 26. 09:32

안녕하세요, 명쾌한 최원장입니다. 명쾌한한의원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는 <명쾌한 알러지 치료>를 하고 있거나 치료를 종료하신 명쾌한 패밀리들께, 삶 속에서 치료 효과를 높이며 오래 유지하는 방법,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고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연재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코로나블루에서 살아남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봅니다. 지난 주에 포스팅했던 이야기 잘 읽어보셨나요?

 

코로나 블루에 부동산 블루까지? 살아남기 2단계. 막막해도 그냥 **해보기

우울증은 아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탄 상태와 같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바닥으로 내려갑니다. 이게 바닥인가 싶은데 바닥 밑에 계속 바닥이 보입니다. 아래로 계속 내려��

clearheal.tistory.com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려면 그냥 해야 합니다. 

막막해도 머리속으로 생각만 하지 말고 그냥 '시작'하라고 얘기했습니다. 혹시 "나는 그래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나한테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해보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 그때 시작하겠어."라고 생각하신 분이 계신가요? 제가 예언하건데, 시작하고 싶은 순간은 오지 않습니다. 의욕은 스스로 생기지 않아요. 마음은 마치 시골집 마당에 있는 옛날 펌프와 비슷합니다.

지금 물이 필요하니 펌프질을 합니다. 그런데 펌프가 물을 끌어올리는 기계인줄 알았더니만 아무리 펌프질을 해도 물은 나오지 않아요. 고장난 줄 알았는데 알아보니 마중물을 안 넣어서 그렇답니다. "아니, 뭐라고? 펌프에 물을 넣으라고? 물이 필요한데 물을 오히려 넣어야 된다고?"

네.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마중물을 부어줘야 하는 것 처럼, 의욕이 나지 않으니 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위해서라도 빨리 해야 합니다. 하고 싶다는 의욕이 필요한데, 그냥 하라고요? 네, 맞습니다. 

너무 너무 하기 싫었는데 일단 하다보니 되던 경험이 없으신가요? 청소를 하기는 해야 되는데 너무 귀찮고 몸이 천근만근이라 움직이기 싫었는데, 움직이다 보니 할 만 하고, 그래서 생각보다 쉽게 청소가 마무리 되던 기억이 없으신가요? 일단 어떤 일을 시작했을 때 마음이 점점 고조되어 정말로 의욕이 생기는 현상을 심리학자 에밀 크레펠린은 '작업 흥분'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우리가 자주 듣던 속담으로는 "시작이 반이다."라고 하고요. 하면 할 수록 더 잘 되고, 하는 사람이 더 누리게 됩니다. 

의욕에 관여하는 것은 뇌의 측좌핵(nucleus accumbens)이라는 영역입니다. 뇌의 좌우에 신경이 모여있는 곳으로 무슨 일이든지 시작하면 측좌핵의 반응이 나타납니다. 측좌핵이 작동하면 몰두하고 집중하게 됩니다. 동기가 생기고 보상을 기대하게 합니다. 문제는 측좌핵이 스스로 먼저 작동하지는 않는다는 거예요. 어느 정도 자극이 주어졌을 때에만 측좌핵이 작동한다는게 큰 문제입니다.

"시간이 지나다 보면 나에게도 의욕이 생기겠지. 뭔지는 모르지만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겠지." 하고 마냥 기다리면 측좌핵도 마냥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가 나를 자극해 주겠지, 누가 나한테 작동하라고 명령하겠지." 서로의 자극을 영원히 기다리고만 있거든요. 억지로라도 시작하십시오. 일단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투덜투덜하며 시작했더라도 일을 시작하면 그것이 측좌핵에게 자극으로 전달됩니다. 측좌핵이 흥분하면 아세틸콜린이 분비되고요. 점점 기분이 좋아지고 흥분하고 일에 속도가 붙고 능력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의욕이 나지 않아도 그냥 일단 시작하라는 이야기예요. 나에게 이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숨어있었다니!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됩니다. 

자, 여기까지는 다른 블로그에서도 다 볼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알러지가 심한 명쾌한 패밀리들 중에는 뇌 영역의 작동이 불안정한 분들이 계십니다. 교과서적인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요. 뇌와 신경전달물질, 호르몬과 협력해서 몸의 작용을 조율하는 반응이 어디선가 막혀있고 꼬여 있고 기능이 저하되어 있고 뭔가 불편하고 아픕니다.

그런 경우 <명쾌한 알러지 검사>를 해보면 Brain mix(뇌 영역), Glandular(신경전달물질/호르몬) 등의 바이알에서 알러지 양성 반응이 나타납니다. 뇌와 신경전달물질, 특정 호르몬 등이 작동하는 과정에서 기의 충돌이 몸의 불편감을 일으키는 겁니다. 그것에 대해서 검사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측좌핵(nucleus accumbens)은 Brain mix 바이알의 하부 영역입니다. 일반적으로 우울증 수준을 벗어난 뇌신경계 질환이 아니라면 Brain mix 치료로 안정화시켜주는 것 정도로도 우울감을 비롯한 마음의 문제는 쉽게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