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우울증치료 (3)
명쾌한 패밀리 챌린지
우울증은 아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탄 상태와 같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바닥으로 내려갑니다. 이게 바닥인가 싶은데 바닥 밑에 계속 바닥이 보입니다. 아래로 계속 내려가는 걸 멈추고 싶은데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릴 방법을 모르는 상태와 비슷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도대체 나는 왜 이럴까"라는 생각을 무한 반복하고 있는 자기 비하에서 벗어나는 비결에 대해서 이야기했었지요. 코로나블루에서 살아남기 1. "도대체 나는 왜 이럴까"에서 벗어나기 우울증 하강나선 위에 있는 것은 마치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탄 것과 같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안 한 것 같은데 가만 있어도 계속 내려가고, 바닥을 치며 끝도없이 내려가는데 내릴 방법을 � clearheal.tistory.com 그런데 이런 조언을 듣고 우..
우울증 하강나선 위에 있는 것은 마치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탄 것과 같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안 한 것 같은데 가만 있어도 계속 내려가고, 바닥을 치며 끝도없이 내려가는데 내릴 방법을 모르는 것과 비슷합니다. 나는 도대체 왜 이럴까. 왜 생각대로 내 몸을 움직일 수 없을까. 왜 제 시간에 일어나지 못할까. 알람이 들려도 왜 나는 일어나지 못할까. 나는 왜 계획을 세워도 계획대로 실천하지 못할까. 왜 나는 약속시간에 언제나 늦을까. 왜 나는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까. 왜 다른 사람들은 잘 하는 것 같은데 나는 언제나 하다 말고 중간에 포기할까. 왜 나는 희망이 없을까. 왜 나는 열심히 해도 잘 안될까. 왜 나는 의지력이 이렇게 부족할까. 나는 왜 침대밖으로 나가질 못할까. 나는 무엇이 문제일까.....
인류의 역사가 코로나 이전(BC: Before Corona)과 코로나 이후(AD: After Disease)로 나뉠거라고 합니다. 혹자는 전염성이 강하고 변이가 잘 되는 코로나 바이러스 특성상 '코로나 이후'라는 단어보다 '코로나와 함께하는'(WC: With Corona) 시대라고 말을 바꾸는게 낫겠다고도 합니다. 역사가 어떻게 흘러가든 코로나19의 존재가 우리 인류의 생활방식을 송두리채 바꿨다는 것에 이견은 없습니다. 농업혁명은 수 천년, 2차 산업혁명은 300년, 제3의 물결이라는 정보화 혁명은 20~30년의 시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됐는데, 빅데이터나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은 코로나를 앞세우자마자 몇 달만에 역사를 휙~하고 바꿔버린 듯한 느낌이군요. 앞에 오는 세상이 어떤 미래가 될..